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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노린 천성호, 그가 트레이드의 핵심인 이유

by 엔터주니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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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호의 이적, LG가 기대하는 새로운 시너지란?


트레이드-mhnse 사진캡쳐
2025년 6월 25일, LG 트윈스와 KT 위즈 간의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천성호가 LG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LG의 주도 하에 이뤄졌으며, 즉시 전력 보강을 위한 승부수로 평가됩니다. 천성호는 과거 퓨처스리그 타격왕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으며, 유틸리티 내야수로서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LG가 필요로 하는 선수였습니다.

이번 이적으로 천성호가 다시 1군에서 기회를 잡고 반등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LG의 트레이드 배경: ‘즉시 전력감’ 내야수 필요


LG는 2025 시즌 초반 내야 전력에 불안 요소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주전들의 부상 리스크와 백업 자원의
타격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좌투수 임준형을 내주면서까지 천성호와 포수 김준태를 영입한 것은 LG가 천성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방증입니다. 특히 2군에서도 타격 컨디션이 좋았다는 점이 LG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KT가 노린 것은 ‘군필 좌완’… 임준형의 가치


KT는 시즌 내내 좌완 불펜의 깊이가 얕다는 점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좌완 임준형은 KBO 리그에서
좌우 불문하고 상대 타자를 묶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자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결국 KT는 1군 경험이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와 베테랑 포수를 내주는 결단을 통해 전력의 균형을 꾀했습니다.



천성호의 2024년은 ‘극과 극’… 기대와 좌절이 공존했던 시즌

천성호-osen사진


3월과 4월의 천성호는 리그 최상위 타자로 손꼽힐 만큼 맹활약했습니다. 그러나 5월부터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며
타율이 곤두박질쳤고, 결국 6월 초 2군행이라는 쓴맛을 봐야 했습니다.

월별 성적 타율   안타 득점
3월 0.529 18 10
4월 0.352 25 13
5월 0.180 9 2


이러한 급격한 기복은 그가 여전히 안정적인 1군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였습니다.



천성호의 장점은 ‘멀티 내야’… 유틸리티 가치 극대화


천성호는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특히 강한 어깨와 안정적인 송구는 유격수 복귀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으며, LG는 이러한 멀티 포지션 능력을 전술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포지션 가능 여부 비고
1루 O 백업 활용 가능
2루 O 주포지션
유격수 O 퓨처스서 복귀 준비
3루 △ 실전 경험 제한적


내야 전 지역에서 로스터 유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천성호는 벤치 멤버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타격은 ‘정확도’ 중심… 파워보단 컨택 능력


천성호는 홈런보다는 안타를 생산하는 정확성 중심의 타자입니다. 좌타자 특유의 빠른 발과
빠른 배트스피드를 활용해 외야로 빠지는 단타 위주의 공격을 펼치는 스타일입니다.

상무 시절 타율 0.350로 퓨처스리그 타격왕에 오르며 그 능력을 입증했고, 이는 KBO 1군에서
제대로 적응만 한다면 리드오프 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야구 지능과 적응력, LG에서 더 돋보일 수 있다


천성호는 야구에 대한 이해도와 집중력이 높은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한준 코치의
언급처럼 게임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응해나가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LG처럼 전략적인
운용이 많은 팀에서는 더욱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벤치 멤버로서 상대 투수 분석을 빠르게 수행하고, 출루 시 주루 센스를 활용해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형입니다.



개인적 안정도 상승, 경기력 회복의 계기 될까


결혼 이후 천성호는 외부 스트레스가 줄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후로 인터뷰에서 “야구 외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줄었다”고 밝힌 점은
그가 향후 야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슬럼프 탈출의 실마리가 될 수 있으며, LG 팬들에게도 희망적인 요소입니다.



천성호의 LG행, 반등의 전환점 될까


이번 트레이드는 천성호에게 있어 커리어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1군에서 입증하지
못한 타격 재능을 다시 살릴 기회를 얻었고, 팀은 그를 즉시 기용할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2군에 있던 상황에서 LG라는 새로운 환경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으며,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다시 상승세를 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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