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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이, 짧지만 깊었던 발자취를 남기고 떠나다

by 엔터주니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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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도이자 플로리스트였던 그녀, 어떻게 대중과 만났을까?


이서이 인스타그램
1982년 4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난 이서이(본명 송수연)는 배우로서의 삶을 비교적 늦게 시작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과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언어학 전공자에서 배우, 그리고 플로리스트까지. 다채로운 재능을 가졌던 그녀의 인생과 경력은 단지 한 분야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며, 이서이의 생애를 다시금.




이서이라는 이름 뒤의 사람, 송수연

이서이 인스타그램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난 송수연은 본명보다는 ‘이서이’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2013년 MBC 드라마 ‘구암 허준’을 통해 연기계에 발을 디뎠고, 이듬해 정식 데뷔작으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연기 이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체코·슬로바키아어를 전공한 언어학도였으며, 부산대학교 대학원까지 졸업한 재원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늦깎이 데뷔에도 깊은 인상 남긴 연기자

이서이 인스타그램


이서이는 주로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매 작품마다 섬세한 표현력으로 단단한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2016년 영화 ‘더 킹’에서는 연수원 여 역으로, 2023년 ‘킬링 로맨스’에서는 범우 누나 1 역으로 출연하며 짧은 분량 안에서도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장면을 장악하진 않았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배우 중 한 명으로 남았습니다.



플로리스트로 또 다른 삶을 꽃피우다

이서이 인스타그램


이서이는 단지 배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연기 외 활동으로 플로리스트로도 활약하며 꽃과 함께하는 또 다른 예술을 펼쳤습니다.
SNS를 통해 자신만의 감성과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고, 이면의 삶에서도 창조적인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팬, 일상을 사랑했던 그녀


이서이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열렬한 팬으로도 유명했습니다.
경기를 직접 관람하거나 관련 굿즈를 SNS에 업로드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표현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모습은 그녀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했습니다.



대표 필모그래피 요약

분야 연도 작품명 배역
드라마 2013 구암 허준 —
드라마 2014 청담동 스캔들 윤주 역
영화 2016 더 킹 연수원 여 역
영화 2023 킬링 로맨스 범우 누나 1 역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연기 색을 구축했습니다.
관객에게 잔잔하지만 분명한 인상을 남긴 흔치 않은 배우였습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기억 속에 남은 사람


2025년 6월 21일, 그녀는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동료 배우들과 팬들은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SNS와 각종 매체에는 “아름다웠던 언니, 좋은 곳으로 가길”이라는 애도의 글이 이어졌고, 조용히 사라져 간 그녀의 삶은 더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진심이었던 배우, 이서이

대중의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않았지만, 꾸준함과 진정성으로 스크린과 무대를 지켜온 배우.

연기 외적으로도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팬들과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던 인간적인 그녀.
배우 이서이는 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녀의 발자취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예술을 향한 길, 그녀의 두 얼굴


이서이는 예술을 향한 진심을 두 개의 얼굴로 표현해냈습니다.

하나는 연기자 이서이로, 또 하나는 플로리스트 송수연으로.

이 두 이름은 같은 영혼을 품은 서로 다른 예술의 결실이었고, 그 흔적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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