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윤·이호재 연속골! 일본과 최종전 앞두고 상승세 이어갈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5 EAFF E-1 챔피언십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홍콩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용인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강상윤과 이호재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장악했고, 점유율 78%를 기록한 일방적인 경기 운영으로 압도적인 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7월 15일 일본과의 맞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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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 홍콩 밀집 수비 뚫고 선제골 작렬


전반 27분, 대한민국은 첫 번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강상윤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밀집 수비로 나선 홍콩에 맞서 꾸준히 공간을 노리던 결과였습니다. 강상윤은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득점 외에도 다양한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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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7분, 이호재의 강력한 헤더로 쐐기


후반 중반에 접어들 무렵,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이호재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2-0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장면은 이번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조직적인 세트피스가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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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78%, 슈팅 20회…압도적 수치가 말해주는 경기력

대한민국은 이날 경기에서 점유율 78%, 슈팅 20회를 기록했습니다.
홍콩은 유효 슈팅 하나 없이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사실상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습니다.
패스 성공률과 전진 패스 비율도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장을 찾은 5,521명의 관중은 대표팀의 경기를 뜨겁게 응원했습니다.
지표 대한민국 홍콩
점유율 78% 22%
슈팅 20 (유효 6) 미기록
경고·퇴장 없음 없음
관중 수 5,521명 5,5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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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부터 수비까지 완성도 높은 전술 운영
전반부터 후반까지 대한민국은 빌드업과 압박, 전환 속도에서
홍콩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3선에서 볼을 전개하는 과정에서의 조직력은
최근 경기 중 최고 수준이었으며, 공수 전환 속도 또한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수비진은 홍콩의 역습 시도마다 완벽한 커버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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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평점, 강상윤·이호재 최고 활약
조 선두 확정…일본과의 최종전이 남긴 변수
이 경기 승리로 대한민국은 2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했습니다.
일본은 현재 1승, 중국은 1패, 홍콩은 2패로 조별 리그가 사실상 마무리되어가고 있으며,
남은 변수는 일본과의 최종전입니다. 오는 7월 15일 열릴 일본과의 경기는
조 1위 통과 이후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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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FF E-1 챔피언십, 대한민국의 우승 가능성은?
두 경기 모두 실점 없이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은 현재 가장 안정적인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격력과 수비력이 조화를 이루며, 전력 균형이 돋보이는 상황입니다.
남은 일본전에서도 무실점 경기 혹은 다득점 승리를 기록한다면,
결승 혹은 순위결정전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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